"잊혀진 계절"의 애절한 노래를 들으며,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11월의 첫 날.
달력을 넘긴다.
약속이 있다고 체크되어 있는 날들이 많네.
그 중에는 우리 친구들 만날 날도 많다. 그저 기분 좋다.
이제 남은 달력은 딱 두 장.
지난 주에 본 청계산의 나무잎들이, 이달 안에는 다 떨어져 황량해지겠지?
덜 든듯 아직 푸른 잎들도, 이번 주엔 좀 더 울긋불긋해지고..
더 황량해지기 전에,
몇 번 더, 청계산을 즐길 수 있을까?
1. 모임 일시 ; 11월 4 일. 10 : 00.
2. 모임 장소 ;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
** 멋진 산을 즐기는 인파들이 많아, 입구가 복잡. 시간이 많이 걸리니 미리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