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덥던 더위가 한풀 꺽이고 가을이 성큼다가오고 있는 것같습니다.
301회 산행은 300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동해시 삼화동에위치한 무릉계곡으로 정했습니다.
청옥산과 두타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으로, 그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산세 및 계곡미가 매우 뛰어나 옛부터 무릉도원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함.) 이라고 불려왔습니다.
여러번 가봤지만 언제나 좋은, 또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곳중 하나입니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해서 조선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하여 수 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경쟁적으로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 새겨있는 것들을
볼수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양사언이 쓴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 (武陵仙源 中台泉石 頭陀洞天 :너른 암반과 샘이 솟는 바위, 번뇌조차 먼지처럼 사라져버린 골짜기)이란 글씨가 대표적이지 않나싶습니다.
다 음
1.일시 : 2017년 9월 9일 (토요일), 7시 30분
2. 모이는 장소 : 2호선 잠실종합운동장역 2번출구
3. 탐방코스 : 산행이 힘든분들은 '관리사무소-옥류동-선녀탕-쌍폭포-용추폭포' 를 왕복 할것이고 (대략5~6km정도),
산행팀은 하산시만 '용추폭포 -하늘문-관음폭포-관음암-삼화사-관리사무소'에 도착
(이경우 희망 자가 여러명 있을시만 시행)
* 그냥 같은 길을 왕복해도 계곡미가 뛰어나, 오를때 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광을 내려갈때 보실수 있습니다.
4.준비물 : 등산화 , 스틱, 베낭, 간식 및 도시락
5. 회비 : 30,000원
6. 난이도 : 관리사무소에서 용추폭포 왕복은 초보자라도 무리없이 다녀올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용추폭포가 꽤높은위치에있기때문에 일반적인 계곡으로 생각해서는 아니됩니다.
하산시 하늘문코스를 경유하여 관음암으로내려올경우(희망 자가 여러명 있을시)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좀더 힘들고 시간도 30분정도 더소요될것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퍼온것들입니다. 원 작가님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200회 기념은 대마도로 일본행이였지만 8년후 300회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광5위안에 드는 무릉계곡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준비상 필요하니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