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부고 21회 동기님들께
9월 19일 토요일은 추석을 앞둔 시점의 주말이라 벌초와 사전 성묘 등, 여러 가지 바쁜 일들이 많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들 녀석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대전까지 달려와, 각별한 후의를 보여준 동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경황이 없어 대접이 소홀한 점도 많은 것 같고, 먼 거리를 이동하시면서 고생들 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그저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치 못하고 다른 손길들을 통해 성의를 표해 주신 많은 동기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 동기님들 덕분에 아들 혼사를 성황리에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 동기님들의 귀한 뜻 소중히 마음에 간직하고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시고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5. 09. 20 심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