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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집행부
공지사항
2019.02.19 23:15

2019년 봄 여행/칠순 잔치 안내 - 졸업 50주년 기념 행사

동기회
조회 수 1014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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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봄 여행은 속리산으로 갑니다. 법주사 경내 산책과 세조 길 트레킹을 함께하며, 많은 곳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50주년을 맞이하여 자주 얼굴보기 힘들었던 동기들과 옛일을 추억하며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동기 대부분이 맞이하는 칠순의 잔치도 함께 즐길 것입니다.

 

 <행사 요약: 법주사 경내 산책, 세조 길 트레킹, Camp Fire및 공연, 칠순 잔치>

*일자: 4월26일~27일(1박2일)

*장소: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세조 길

*숙박: 괴산 금단재 (수용 인원 80명)

*교통수단: 45인승 버스 2대

*참가비: 50,000원

 

선착순 80명을 초대합니다.

예약관계상 3월25일까지 구순화(연락처: 010-2698-2914)부회장의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2-957-813645)로 예약금 50,000원을 입금해주시면 입금 순서대로 마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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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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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식 2019.02.20 07:40
    아주 옛날, 좀 살던 친척이 '신흥사'란 곳에서 칠순 잔치한다고 온 식구가 참석한 기억이 있다.
    기생들 나와 춤추고 장구치고 종일 음식 먹으며
    들던 생각~
    '70년을 살았다고? 너무 늙어 슬플텐데
    뭐 좋다고 저 법썩일까?'

    무심한 세월, 우리를 70에 난짝 들어다
    놓았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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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석 2019.02.21 07:13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자왈오십유오이지우학)하고
    三十而立(삼십이립)하고 四十而不惑(사십이불혹)하고
    五十而知天命(오십이지천명)하고 六十而耳順(육십이이순)하고
    七十而從心所欲(칠십이종심소욕)하되 不踰矩(불유구)라. <爲政(위정편)>

    * 공자가 말하기를 "나는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에 확고히 섰고, 40에 의혹되지 않고, 50에 천명을 알았고, 60에 귀가 순해졌고, 70에 마음이 하고 싶은 바를 따르더라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

    열다섯에 을지로 교정에서 만나, 공자가 인생의 마지막 관문으로 규정한 종심 즉 일흔까지 함께하는 친구들이니 정말 대단한 인연이다싶네.
    종심이란 한마디로 비로소 철이 들었다는 얘긴즉 열다섯에 만난 친구들의 철든 모습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욕심을 다 버린 신선들의 모임 비스무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공자가 인생을 일흔까지만 언급한 것은 그가 일흔셋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니 우리는 공자가 모르는 경지에 이를 가능성이 백퍼라는 사실을 유념하세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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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옥 2019.02.21 11:27
    '너는 몸도 약하니 가까운 학교에 가라'하신 우리 선생님.
    우리 언니들 부중 나와 난 당연히 부중을 시험봤고 당연히 부고를 갔다.
    중학교 1학년때 '주봉학'우리 담임선생님이 엄마를 오라신다.
    "얘는 공부시킬 생각 마시고 몸이나 건강하게 신경쓰세요"
    먹기 싫어하던 나는 발육부진으로 키도 못크고 몸도 마음도 성숙하지 못했다.
    키 작은 아이들과 교복치마를 펄럭이면서 초등학생처럼 뛰어 놀았다.
    대표적인 친구가 박수영이었다 ㅎㅎ

    세상 참 열심히도 살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는지도 모른다.
    세월이 흘러 칠순잔치를 하게 되었다.
    인연을 맺은 정말 좋은 친구들과 함께말이다.

    친구들 "고마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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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자 2019.02.21 15:44
    ㅎㅎㅎ 아직도...
    눈도 귀도 순해지지 않았고
    또 마음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실수도 많이하고

    맛있는 거 너무 밝히면서 많이도 먹고 살아왔건만
    뭐를 덜 먹었는지 아직도 저의 상태는 '미달'.
    햇빛과 바람속에서 기~인 시간을 살아왔건만
    아직도 저의 상태는 '미숙'.

    이런 상태로 칠순을 맞이한다는 게 심히 부끄럽지만
    친구들과 신나게 즐겨보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의 큰 보물인 친구들...

    사랑과 애정 없이는 엄두도 못낼 이 큰 행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회장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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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19.02.22 10:20

    홍현숙,조성교,윤항수,윤경자,정혜영,박영애,박홍석,박혜옥,송완영,이해자
    ,오부근,이효범,전선숙,장혜숙,김동준,김해진 구순화 입금 확인했슴니다

    댓글
  • ?
    김미화 2019.02.22 23:33
    나 초등학교때 45살 넘는 어른은 죽는 줄 알았고 60대 넘게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 60대는 청춘이라네요
    내 나이 70이 될때까지 살아있다니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한 일
    축하 잔치까지 해준다니 더 더욱 감사한 일 참가신청합니다****
    댓글
  • ?
    김미화 2019.02.23 20:30
    토산의 대표 싸나이들 이지수 한민덕 황준용씨도 참가 신청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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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2019.02.24 08:54
    사람도 바람이라 순간순간 흔들리고
    때때로 변하며 그리움이 아파해도,
    흘러만 가는 세월 떠나기 전 만나야 했는데
    그냥 가기 서운해 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
    바라보는 두 눈엔 인사도 나누기 전
    이별 담긴 눈물만 흘러내린다

    세월이 쌓아논 추억도
    잊히지 않는 기억도 그냥 그대로
    정체 없는 그리움만
    겨울빛으로 물들어 가고,

    내 그리운 사람을 내 그리운 목소리로
    겨울의 길목에서 사랑을 노래해야지

    좋은 글 다이제스트-김옥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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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19.02.24 15:27

    강인하,권오현,김주선,서정곤,오정희,이명자
    입금 감사합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2.26 11:06
    신귀선,전제녀,강광희,김미화,박수영,이지수,윤상호,박영훈,최영진
    입금하셨슴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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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19.03.01 09:30
    김영숙,유정옥,이훈표,한명숙,김민주,김형규,김혜경,이인숙,이명희,
    안양균,박해동,이건영 입금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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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19.03.04 22:41
    유권철,박종만,용환섭 입금 감사합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05 18:11
    송영옥,이은식,정수용,김명옥 입금 감사합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06 21:43
    이명식,김무철,심재표,이영자,유재필,황준용,안희영
    입금 감사합니다 현재 58명 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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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19.03.07 23:17
    정진철,김주완,이재현,성한경입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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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19.03.08 21:54
    이규순,최영해,지은숙,오원석 입금 감사합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10 21:04
    유성무,이인상,임재복,김용민,한대교 입금하셨습니다
    현재 71명입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11 22:22
    서성숙,임선옥,한민덕 입금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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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순화 2019.03.12 22:40
    강신한,김원근,김혜신,조석순입금 감사합니다
    괴산 청천이 떠나갈것 같습니다 힘이팍팍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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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숙 2019.03.13 12:33 Files첨부 (2)

    힘내~!.jpg 힘내시고 회장단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jpg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13 23:19
    김경식,윤좌중입금 80명 꽉 찼습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15 18:37
    이영화,김억조,유병기,이공욱씨 입금 감사합니다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예상보다 빨리 많은인원이 호응해주셔서 우리 회장단 힘이 팍~팍 납니다
    이제 마감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17 02:44
    최화숙,이상란,원용국,이병구,임풍화입금했습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17 02:45
    89명이 신청하셨습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3.18 23:32
    최호현씨 막차타셔서 90명 입니다.....
    댓글
  • profile
    구순화 2019.04.21 09:45
    서환석,이재봉,안상호,김여영,정연수 씨 도 함께하시고
    이병구씨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져서 이상 94명 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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