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Life · Dream · Memories
스마트라이프FAQ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금까지 죽 읽어 보신분들중 몇은 이미 아는거라 심심하다 할분도 있겠고
또 뭔가 정리가 안되었었는데 확실히 이해가 되시는 분들,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런분은 그냥 처음부터 반복해서 보시면 아마도 읽기 전 보다는 스마트폰을 쓰시는데
자식들 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스스로 불편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시게 될꺼라 생각됩니다.

예고한 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service)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란 정보처리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으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PC)에는 필요에 따라 구매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고
사진,동영상과 문서와 같은 데이터도 저장되어 있습니다.
문서를 작성하려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한글과 같은 프로그램을 구동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은 프로그램과 문서를 다른 곳에 저장해 놓고 내 컴퓨터로 그곳에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자동차를 사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서 쓰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같죠.

이렇게 되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내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도 없고, 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되며 다른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던 문서를 usb에 저장할 필요도 없고 자신의 컴퓨터가 고장을
일으켜도 데이터가 손상될 염려도 없습니다.

필요한 만큼 쓰고 비용을 지불하면 되므로 사용 빈도가 낮은 소프트웨어를 비싸게 구입할 필요도 없고,
터무니없이 큰 저장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서버가 해킹당할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인터넷 접속이 곤란하거나 서버에
장애가 생기면 자료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죠.

클라우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컴퓨터 네트워크 구성을 그림으로 나타낼 때 인터넷은 '구름'으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즉, 수많은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는 인터넷 환경이 마치 하늘 저편에 떠 있는
구름처럼 알 수 없는 존재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뜬구름잡는 것과 비슷합니다. ㅎㅎ

클라우드 방식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고.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컴퓨터가격이 매우 비쌌으므로
이용자가 dummy terminal이라고 부르는 입출력 기능만 있는 단말기로 자료를 입력하면
중앙의 대형 컴퓨터에서 저장하고 처리했습니다. 키펀처라는 직업이 있었을때겠죠.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사한 이런 방식은 개인용 컴퓨터가 등장하고 성능이 향상되면서 점차 사라졌으나
인터넷이 출현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재등장하게 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구름 속에다 내 필요한 물건을 띄어 놓았다가 필요할때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사용한다는..
인터넷상의 서버에 내 자료나 앱을 마치 내 드라이브에 저장시켜 놓듯 하여 사용이 가능한 유용한 기능
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에 운영체제(OS)를 설치하는 사업모델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대척점에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시장을 성장 시키며 PC 시장까지 넘보자
저장용량이 적은 스마트폰의 단점을 커버하기 좋은 클라우드서비스를 서로 경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유저를 위해서는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등이 대표적이나. 우리 한국민의 공짜 좋아하는 습성을 잘아는
국내 포털의 양대회사인 네이버,다음에서는 네이버 N드라이브(N drive),   다음 클라우드,를
KT는 유클라우드(ucloud), SKT는 티클라우드등으로 무료로 용량 30기가 바이트 이상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네이버나 다음,또는 KT, SKT 유저는 각 회사의 홈 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네이버에서는  N드라이브, 다음에서는 다음 클라우드, KT에서는 유클라우드(ucloud), SKT는 티클라우드앱을
PC 에서나 스마트폰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시면 됩니다.
(동문 e-mail주소록을 보니 이미 다음이나 네이버에
가입된 분이 많은데 이분들은 추가로 여러곳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한 별도 가입이 필요 없습니다)

설치후 폴더를 만드시고 내 폰이나 PC의 특정 폴더나 문서,사진,동영상파일등이 있는곳을 동기화 시켜 놓으면
별도의 작업을 하지 않아도 바로 바로 내PC나 스마트폰의 작업내용(예를들어 사진 촬영) upload 되므로
다른 어떤 기기(PC,Smartphone)에서도 비번만 있으면 자기가 올려 놓거나 동기화 시켜 놓은 폴더를 보거나
이어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로서 PC 와 스마트폰의 단점을 보완하여 내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니면 내 PC 를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WIFI, Bluetooth, NFC 등 주변기기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 김용민 2014.02.24 12:31
    늘 새로운 지식을 알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몇몇 지인들에게 다음 사이트 클라우드를 이용해 제 사진을 공유하기는 합니다만..
    스마트 폰으로는 이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
  • 황준용 2014.02.25 07:48
    클라우드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용량이 적은 스마트폰에서 더 유용하지요.
    물론 앞으로는 개인용 컴퓨터. 특히 노트북 같은 기기는 하드디스크를 없애고
    클라우드를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 추세로 갈것 같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