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법에 앞서 아직 스마트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직 헷갈려 하시니
개념을 정리하고 넘어 가야할 듯합니다.
첫편에 언급했지만 스마트폰은 사양이 조금 떨어지는 컴퓨터이므로 PC 를 다시 보도록 하죠.
이제 컴퓨터를 우리가 하는 일상적인 일과 비유하겠습니다. 우리가 PC 를 구입하는 것은 마치
나만의 작업실을 구입하는 것 입니다.
그 작업실 안에는 캐비넷, 파일박스,작업대(책상)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텔레비젼을 사서 사용하는 걸 보면 전원을 켜고 채널을 바꾸고 볼륨을 올리고
내리고 등등 모든 조작을 전용 버튼(button)으로 쉽게 사용할 수있습니다.
이에 반해 PC는 기계적으론 전원을 켜고 끄는 버튼이 전부입니다. 전원을 켜는 것은
작업실로 들어가는것입니다. 이 작업실에 운영체제(system software)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운영체제는 필수로. 기초편에서 언급했듯
PC 에는 Window, Mac OS, Linux, Unix 등이 있고
스마트폰에는 Android, iOS, WindowCE, Window8, 바다, 타이젠, 등이있습니다.
이 운영체제를 PC 와 같이 구입했다는 것은 작업실내의 작업대에 붓, 연필, 노트
망치, 칼, 톱, 등 각종 공구를 올려 놓은 것과 같습니다. 여기서 글을 쓰고 파일 박스를
정리하는등 간단한 작업들을 할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가끔 운영체제를 별도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마트폰은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운영체제만 가지고 작업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글을 쓰려고 하면 아래한글이나
MS-워드 를 쓰죠? 이 것은 아래한글이라는 타이프라이터를 구입, 캐비넷에 넣어 두었다가
작업대로 가져와서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어떤 작업에 편리하게 만들어 공급하는
기구가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 Program= 어플 = 앱)에 해당 됩니다.
여기서 작업대는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램,메모리 입니다. 램의 의미는 RAM (Random=임의로,
Access=접근하는 Memory=기억장치) 이렇게 써 보니 이해가되죠?
여담이지만 우리는 뜻글자인 한자를 배운세대라 요즘 사람들 처럼 표음문자인 영어나 한글을
그냥 약자로 쓰면 정말 이해하기힘듦니다. 요즘애들은 그냥 연상으로 각인하는 듯 합니다.
또 캐비넷, 파일박스등은 하드디스크 라고 이해하시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usb memory는
서류 가방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크기와 전원 문제로 하드디스크를 탑재할 수 없으니 Flash memory로 대신합니다.
램이 크면 작업대가 크므로 여러가지 도구들은 한꺼번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있고 많은 작업을 빨리
할 수있죠. (램은 메모리라고도 섞어 쓰기도 합니다)
모든 PC 의 일은 작업대(ram)에서 이루어지고 아래한글, 엑셀 캐드등을 썻다,지웠다 작업을 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홀더(holder=file holder=파일철),파일(file)등을 만들어 저장하는 것이 다입니다.
이런 작업을 여러번 하다 보면 그 작업대에 쓰다만 종이 조각, 잉크, 톱밥, 등이 널려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PC 가 사양이 떨어지면 버벅대기도 합니다. 이때 PC 는 재부팅 시키면
작업대가 깨끗해져서 새로운 작업을 편히 할 수 있습니다.
보통 PC 는 어느정도 작업을 하고 끄고 켜므로 재부팅이 저절로 됩니다만 작업대가 훨신 작은
스마트폰은 여러가지 작업을 하다 보면 버벅되기 쉽고 심하면 아무 움직임도 없고 모든 통신도
정지 될 수 있습니다. 폰에서는 작업을 별로 안하더라도 폰의 특성상 항상 켜 두어야 하므로
며칠씩 계속 사용하다보면 백그라운드로 작업되는 앱도 있어서 이 에러가 자주 납니다.
상기 에러를 방지하기위해서는 clean master 라는 앱으로 가끔 램을 청소해 주시고 확실히는
2~3일 에 한번은 폰을 완전히 껏다 켜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조 배터리가 있는 모델을
가지신분은 배터리 관리 차원에서라도 자주 바꾸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엔 클라우드 계정에 대해 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