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하고 알뜰하고 정많고 에~또
버릴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현숙아!
올해도 찍사 노릇 수고 많았데이.
내년에도 잘 부탁해. 건강 조심하구.

아! 얘들아,

니네들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인지..
따듯하고 부드러우며 강한 사람들..
서로 바라보며 가기로 약속한 사람들.

이렇게 또 한해를 보내며 니네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의 시간들도 안심하며..

2년동안 애쓴 순화!
넉넉한 웃음으로 많은것을 품을줄아는 멋진 친구!

현숙이!
매사에 열정적이고 부지런하며 정이 많은 역시 멋진친구!
우리들 위해 애써주겠네.

난 친구들 따라다니며 엄청 많은것 배운다.
부족한 나를 부끄러워하기도하면서.

그리고 은식아!
어서 일어나서 우리 여기저기 걸어다니자.
지금 우리가 서있는 이순간이 얼마나 기적 같이 감사한 것인가를 얘기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이해자

새해부터 또 현숙이가 진자사모를 맡는다니 수고가 많겠네~~^*^
여동창들만의 오붓한 이 모임 더욱 재미와 정이 넘칠거야.

고마워, 해자야! 큰딸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있구나.

요즘 '내가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리스트가 엄청 늘어나고 있어.
상황에 의해 '할 수 없을때' 더 '하고 싶은 것'이 많아진다는 사실...ㅠ.ㅠ

여기 오니
현숙의 멋진 작품속에 예쁜 우리 친구들이 가득하고
못만난 친구들, 해자랑 은식이까지 있어 넘넘 반갑네.

해자야.
나머지 시간, 매력에 가득찬 큰 딸 식구들과 잘 보내고 오기를...
기다린다.

은시기도 좋은 거 마니 묵고 얼렁 낫거래이~~~

오늘 아침 왜 이리 배가 아픈겨 ?
내가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없는것 같아 쪼끔 서운하네 .........
내년엔 기필코 개근상에 도전 - 쫌 무리긴 하다.

은식이도 내년부터는 튼튼한 다리로 더 열심히 참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