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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8.10.16 09:25

<font color=red>댓글

조회 수 397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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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는 대학동창홈피에 글을 올린 한 후배가,
<조횟수가 50이 넘었는데, 댓글 하나도 없다는건 오지 말라는 뜻>으로 알겠다면서
자기 글에 댓글 조횟수 1 을 올렸다.

거기 밑에,
맘 약한 내가 댓글을 달았다.
"늘 즐겨읽고 있습니다만, 웬지 댓글에 인색한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또 그밑에 줄줄이..."이하 동감" 이라나 뭐라나...

글을 읽으면서
댓글이 반짝! 머릿속에 떠오르면...얼른 달게 마련이다.
그런데...뭔 말을 써야 할지 당최 생각이 안나면...걍 넘어간다. 

글 쓴 사람의 입장에서는 댓글이 하나도 없으면
좀...뻘쭘...하긴 하다.

댓글 하나도 없어서 안오겠다! ...던
그 남자는...여전히 활기차게 글을 올린다.
우린 모두 그의 글을 즐겁게 읽기도 하고...그가 올린 여행기를 따라
공짜여행도 즐긴다.

글쓰는 사람 만세이!!!
  • ?
    김해진 2008.10.16 10:21
    오늘은 경현씨가 댓글 다는 날?
    온 글에 다 댓글다시네요... 안개가 왜 확 걷히지 않나?
  • ?
    김여영 2008.10.16 10:42
    맞아요
    사실 전 "우동 한 그릇" 올리는데 회사일 하면서 틈틈이
    잘 치지도 못하는 P.C앞에서 몇 시간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또 글 하나를 올리기 위해서 나름데로 신경을 많이 쓰는데
    댓글이 별로 없으면 조금은 허탈해 집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글을 읽어 주는 동기들이 있으니까요
  • ?
    홍현숙 2008.10.16 11:18
    맞고요, 맞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내용이라도, 심지어 몇시간을 꿈지럭 거려서 올리는데 꼬리말이 없으면
    다음엔 올리지 말아야지 하면서 의욕을 상실 하지만, 홈피가 조용하면 뭔가를 또 올리는 나...
    내용 별거 없어요...잘봤어요...재밌다...웃긴다...뭉클하다...
    참, 열자 이상이니 몇자 더 써야 하는구나...ㅎㅎ

    글 올리는 친구들의 힘이되는 꼬리말 부탁해요~!!!
  • ?
    안희영 2008.10.16 15:41
    맞는 말입니다.
    쓰는 사람은 힘들여 올리는데 읽는 사람은 즐겨 읽고는 댓글을 달려고 하면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
    글 올리는 친구들!
    독자들은 댓글은 못 달아도 열심히 즐겨 읽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용.
  • ?
    전선숙 2008.10.16 16:36
    내가 글을 직접 올려 보기 전에는 미쳐 몰랐다.
    댓글 달아 주는 친구가 이렇게 이뿌고 정이 확 땡기는 줄....^^

    경현아 너의 '댓글'에 댓글 단 나 이뿌징?
    내 경우 조용하다 싶으면 적극적인 방법으로 댓글을 유도? 전화 or 문자 메세지 등ㅎㅎ
  • ?
    김용민 2008.10.16 20:56
    괘안타, 상관읎다
    첨엔 그게 참 더럽게 서운코 야속하기만 하더니
    이젠 이력이 붙었는지 , 기대하지도 않고 나도 매달지 않는다 ^^
    글 올려 놓고는 그냥 미련없이 돌아 나온다

  • ?
    조규창 2008.10.17 00:06
    조카님 글 올릴 때마다 댓글 달고져하나 워낙 글재주가 없는 터라..
    제 글에 음악으로 댓글 달아준 해진씨 하모니카 음악이 생각 나네요 "사랑하는 나의 고향 "이란 곡..
    오늘아침 출근길에 생각이 나네요, 아마도 장인제 음악선생님과 함께한 장춘단공원의 합창제에서 부른곡(?)..
    "사랑하는 나의 고향 한번 떠나 온 후에, 날이가고 달이 갈수록 내 맘 속에 사무쳐
    자나깨나 너의 생각 잊어버릴 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나의고향 언제나 돌아 갈까..
    아 그리운 내고향아.."(동문서답으로 댓글 왕창 달았습니다 조카님.
    이곳에도 해진씨에게 배경 음악 효과를 기대하며..., 계속 좋은 글 기다리며..
  • ?
    이영목 2008.10.17 04:22
    댓글 하나 올라올때마다 클릭을 한번씩 더해서 무슨댓글인지 본다.
    인터넷 중독이 아닌지 몰러~~
  • ?
    안양균 2008.10.17 05:12
    경현이의 감칠맛 나는 글을 누구보다도 즐겨 읽고 엄청나게 좋아하면서
    댓글 하나 달지 못한 나를 용서해 주겠지?
    미모에, 노래에, 글솜씨까지 멋들어진 경현이가 우리 친구라는거 자랑아니겠어.^^^^^^
  • ?
    이성자 2008.10.17 12:12
    양균이 의견에 동감!
  • ?
    최영해 2008.10.18 02:29
    경현이가 쓰는 글은 언제나 우리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글쓴 사람에게 댓글이 하나도 없을때 뭔가 왕따 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 자기가 쓴 글이 전혀 친구들의 관심밖이라고 생각되면 멋적고 . 무대에서 공연했는데 박수가 하나도 없는기분도 그럴꺼라는 생각이 들어. 난 요즘 글올리기가 겁이나. 왕따당힐끼봐.
    댓글은 이런저런 생각없이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어 편안해. 친구들과 오랜만에 여기서 만나 얘기할 수 있어 좋구.
    성자야 너 나하고 초등학교(안암)도 동창생, 맞지 ? 십수년만에 네 소식 여기서 그리고 진자사모 통해서 간간이 듣는다. 반가워. 자주 보자.
  • ?
    이성자 2008.10.19 10:14
    영해야! 나 돈암 국민학교 다니다 동신 국민 학교로 전학해서 졸업했는데,나도 왠지 네가 국민학교시절에 같이놀던 친구
    로 기억되니 참 이상하다.나하고 동문중에 강인하가 떠오르고 또 1년 후배중에 배우 이덕화 있었다고 기억하는데,너무 오랜 세월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동신국민학교 졸업생중에 날 기억하는 친구 나와라.기억을 더듬자
    이렇게 돈안들고 편리하게 빨리 대화 나눌수 공간이 있어 정말 좋네.영해야! 날 기억해 줘서 고마워.
  • ?
    전선숙 2008.10.19 13:08
    옴마야! 성자야! 반갑다 친구야!
    나도 동신 초등학교 출신이다. 인하 말고 또 임영숙도 있고
    1년 후배는 이덕화가 아니고 영화배우 황해, 백설희씨 아들 전영록이란다.
    하하, 나중에 따로 동창회 한 번 하자!!!
  • ?
    최영해 2008.10.19 22:18
    성자야, 그러고보니 우리가 돈암국민학교 동창생이구나. ㅎㅎ. 내가 4학년초까지 돈암다니다, 안암으로 옮겼고, 넌 아마도 그때 동신으로 옮겼나봐. 돈암학교에 학생수가 너무 많아서 천막교실에서 배우던 기억이 난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학교에 가니 교실에 풀이 쑥쑥올라와 있었지. 학교앞에 줄지어 있었던 당시의 포장마차(실은 포장이 없었지만), 해삼, 멍게, 그리고 미군에서 흘러나왔는지 원조물자였는지,,, 치즈를 후라이펜에 빈대떡처럼 부쳐파는게 있었지. 고소한 냄새가 하교길에 군침을 돌게 하였구. 안성기가 돈암동창인데 그는 결석하는 날이 많았었지. 그 어린게 얼마나 피곤했는지 실수도 하고,,, 선생님이 손수 걸레질을 하시던 생각이 난다 ㅎㅎㅎ 그때 선생님들 참 훌룽하신 분들이였지.
    돈암출신들중에 글쟁이, 예술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선숙아 우리언니가 동신출신이다. ㅎㅎ 동네 동창회하면 우린 또다른 동창생이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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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자 2008.10.20 02:52
    선숙아! 맞아 이제사 국민학교때 너 얼굴이 떠오른다.실 핏줄이 보일만큼 창백했던 얼굴.똑순이고 깍쟁이였어.그리고 이덕화가 우리후배인건 확실히 기억해.내조카 단짝 친구였걸랑.영해야! 너랑은 50년지기 친구였구나.무지 반갑다. 나도 안성기를 물론 기억하고,동창이기에 연예인들 중에서도 더 관심이 가더라.선숙아! 미자도 동신 출신같아.기억을 더듬으니
    등교길 하교길에 손 잡고 다니던 그리운 얼굴들이 아물아물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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