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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8.05.15 07:23

꽃과 나

조회 수 452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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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 김용택

간절하면 가 닿으리
너는 내 생각의 끝에 아슬아슬 서 있으니
열렬한 것들은 다 꽃이 되리
이 세상을 다 삼키고
이 세상 끝에 새로 핀 꽃 한 송이







당신의 꽃 / 김용택

내 안에 이렇게 눈이 부시게 
고운 꽃이 있다는 것을
나도 몰랐습니다 몰랐어요
정말 몰랐습니다 처음이에요 
당신에게 나는
이 세상 처음으로 한송이 꽃입니다



.



꽃과 나 / 정호승

꽃이 나를 바라봅니다 
나도 꽃을 바라봅니다 
꽃이 나를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나도 꽃을 보고 웃음을 띄웁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눈부십니다 
꽃은 아마 
내가 꽃인 줄 아나봅니다 





그림 / 이수동
♬쇼팽 / 즉흥환상곡
. 

  • ?
    이영목 2008.05.15 07:40
    경현이모! 앞으로 이모라고 해도 되유?? 아침에듣기 좋은 음악과 시 고마워유~~
  • ?
    홍현숙 2008.05.15 07:42
    꽃은 아마 내가 꽃인 줄 아나봅니다.

    오늘도 좋은날 행복하소서~!


  • ?
    김용민 2008.05.15 08:49
    얼굴에 와 닿는 바람이 오늘따라 차갑게 느껴지는 출근길 아침
    아파트 화단에서 흔들리고 있는 작은 풀꽃들을 봅니다
    탐스럽고 예쁘지는 않지만 함께 어울려 피어있는 모습이 예쁘고 정겹습니다
    하루를 열어가는 시간에 만나지는 꽃들이라 더욱 그런가 봅니다
    이 아침에 만나지는 친구들처럼........
  • ?
    윤경자 2008.05.15 09:13
    그래! 세상에 방해받지않는 굳건함으로, 간절함으로, 열렬함으로!
    꽃에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것..
    경현아! 새 힘이 나는구나!

  • ?
    김해진 2008.05.15 09:29
    어제 인천에서의 피곤함이 그냥 이 그림, 음악으로 다 씻겨지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누가 뭐래도, 선생님들의 은혜로 우리들이 이렇게 잘 자랐습니다.
    무척이나 고맙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멋지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
    전선숙 2008.05.15 09:51
    어느 누구 꽃이 아닌 이가 있으랴.

    그 중에서도 경현은 가장 이뿐 꽃, 활짝 웃는 모습은 해바라기를 닮았다.^^
  • ?
    박정숙 2008.05.15 11:07
    용민씨,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귀착하는 점은
    들꽃, 야생화라고 합디다.
  • ?
    박혜옥 2008.05.15 14:58
    나도 꽃을 바라봅니다.
    꽃도 나를 바라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 ?
    이재현 2008.05.16 10:45
    영목아!! 요즘 이모가 너무 흔하다. 경현씨가 영목이 이모되기 싫을 것 같은데....
    기냥 경현씨라고 하던가 이쁜 언니라고 부르게 더 낫지 않을까?
  • ?
    이영목 2008.05.16 12:16
    고맙다. 그냥 경현씨로 할께...
  • ?
    나성계 2008.05.17 12:04
    경현씨 ! 예술성이 풍부한 그림만 모았네! 잘보고 잘 감상했시유...
  • ?
    박정숙 2008.05.18 13:32
    그림의 소재가 된 꽃은 양귀비인 것 같다.
  • ?
    전선숙 2008.05.21 18:34
    경현이, 너... 사람이 give & take 라고...이제나 저제나 기다려도 너.....
    나는 혹시 무슨 꽃?............ㅎㅎ
  • ?
    조경현 2008.05.26 08:39
    웅?
    선숙이가 어제 선농축전하면서...날 협박했다.^^
    이기...그기 아이고...지난 글이라...아이고...(횡설수설)

    선숙이는...다알리아꽃이다.
    짙게 붉은, 그리고 꽃잎이 많은, 시골길 뉘집 안마당에서 마주쳤을때, 가슴 뭉클한...
    웬지, 피붙이같은 情이 느껴지는...꽃^^
  • ?
    전선숙 2008.05.26 14:56
    내 특기가 옆구리 찔러 절 받기인데... 절도 아주 큰 절을 받은거 같군..
    흠~~ 다알리아라.... 앞으로 이 꽃이 더욱 좋아질거 같다. 감사^^
  • ?
    윤경자 2008.05.26 18:17
    아고~ 선수기 찔기고 찔기고마~
    '야간' 갱현일 협박해서 그 멋진 "달리야"를 받아내고..
    핵교다닐때 공부 엄청스리 잘 했겠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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