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가게를 하는 친구가 어찌나 장사가 잘되는지...놀랐다 며 저녁을 먹자고했다. 점심만 먹고 헤어지기로 했던 예정이 거하게 사겠다는 유혹에 넘어가...변경됬다. 무슨 日食집이었는데 그집 주인여자가...오래전 某 정치인의 애인이었다는 설명. (캬~ 그것이 무슨 훈장이 되는구나. 이 바닥에서는.) 인사를 하러온 여사장님... 우리 보건데는... 미모도, 자태도, 풍기는 분위기도, 별로던데... 하긴...거론된 그 정치인도 비호감이었으니... 둘이 비슷했던게지. 취향이...캬캬^^ (뭔 상관? ㅎㅎㅎ) 나오는 음식 가짓수도 많았거니와 맛도...좋았다. 그래선지...월요일 저녁에 빈좌석이 없다. 맛난 음식앞에 자체 소화능력을 훨씬 웃돌게 먹은게...문제였다. 밤에 잠이 오지 않고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부대껴서...혼났다. 자기전에는 胃를 비어둬야 한다는 건강상식, 이론적으로 알면...뭐하나? 비싼돈 내고도, 맛난것 먹고도, 즐겁기는 커녕 이렇게 힘들어 진다는걸...절실히 깨달은 날. (저녁은 간단히 먹자!)
블로그21
- ?
-
?
작년 이맘 때 쯤 이었을 겁니다
아들녀석이 첫 휴가를 나왔던 날, 좀 걱정스럽게 고기를 먹어대더니 아니나~~
식당 벽에 기대어 한 반시간은 꼼짝도 못하며 눈감고 있던 일이 생각납니다
건드리면 올라 온다나.....
그래도 배불러 죽겠다는 건 행복한 고통.... 맞지요 ? ^^ -
?
고통스러운 고생 이라기보다 행복한(?) 고생을 하신것 같군요
고생은 하였어도 아직도 건강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건강치 않다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입과 위와 장이 거부를 할 터이니까....
그러나 우리나이는 장담을 못하는 나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식구들 하나 둘 빠지고, 혼자 남아 창밖 푸르름 바라보며 과일이랑 커피랑 아침 때우며 열어보는 컴에
New라고 쓴 경현이 글... 마치 새벽잠 깼을때 배달온 신문 컬럼읽는 것 같은 상큼한 기분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