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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8.02.23 11:00

겨울나무

조회 수 388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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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공원/Hasselblad 120mm 100tmx

                                       

멀리 능선을 오르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뚜렷하고
벌판에 덩그러니 홀로 서있는 나무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에 오면 오래 머물게 되는 곳

가까이 있는 것은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입니다.
원근법처럼 세상 앞에 더 크게 나타나기도 하고
더 작게 나타나는 존재들
앞선 것들은 뒤처진 것들을 위해 걸음을 멈춰주거나,
함께 가자고 손잡아주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앞서가면 영영 남이 될 수밖에 없지만
뒤돌아 손 붙들어 준다면 “우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남의 인연이 우연이라 말하지만 인연은 의지라는 생각입니다
사랑일 것 같습니다

김용민
 

  • ?
    홍현숙 2008.02.24 12:28
    어릴적 하나에서 둘을 알게된 다음부터 사랑을 알게 된것 같아요~♡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
    "우리" - 참 따뜻한 말이죠.
  • ?
    홍현숙 2008.02.24 12:33
    "우리"를 검색해보니 우리들이 알고있는 뜻 말고도 기와를 세는 단위라네요.
    한 우리는 기와 2천장 이랍니다.
  • ?
    김용민 2008.02.24 14:49
    너무나 쉽게 쓰는 말들.. "우리" 그리고 " 친구" .....
    나이가 들어 가면서 점점 ,참 쉽고도 어려운 관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와 1000장 이 또 "우리" 라구요? 첨 알었습니다
    저는 우리 하면 자꾸 " 돼지우리" 가 생각나서요.....^^
    좋은 휴일 되십시오
  • ?
    박혜옥 2008.02.25 06:00
    용민씨의 사진속엔 늘 조그맣게 나타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언제나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남의 인연이 우연이 아니라 의지이며 사랑이라.......참으로 그렇죠!!1
  • ?
    김용민 2008.02.25 08:46
    저도 가끔 사진을 들여다보며 그렇게 말해주지요.
    애쓰고 있다네요.행복이 꼭 노력으로 되는 건 아닐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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