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따끈한 차 한잔 하시고... 팝송도 들으시면서... 아침에 현숙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진자사모 1박2일의 여행중, 그녀가 찍은 사진들을 올렸는데... 혹시, "네가 젓가락들고 노래부른 사진 올린거...맘에 걸리냐?" 나..."아녀, 그거 재미나던데?" 현숙..."혹시 진자사모를 모르는 동창들이 오해할까봐" 나..."뭔 오해?" 현숙..."얘덜이 매일 이렇게 노나하구 말야," 나..."내년이 졸업40주년이랴, 그럼 43년 우릴 봤는데 이제와서 뭔 오해?" 현숙..."나, 걱정되서 그 사진들 지울까 생각중," 나..."지우지 말어! 얼마나 재미난 시간들을 보냈는데, 난 댓돌위에 놓인 내 신발두 찾아따!" 캬캬^^
경현아 너마랴 마랴~~ 유감있슴 말로혀! 엄한 술병 때리지말구~~~
구여운 내 친구들... 참 잘들 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