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박물관/ Leica m6 35mm summicron 100tmax
어느날 부터 눈이 시리도록 화려하고 쨍한 사진보다는
어둡고 가라앉은 흑백사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문득 놓여진 흐릿한 사진 앞에서 눈을 감으면
마음 속을 떠다니던 수 많은 이야기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사진이 어둠속에 가라앉아있는 나의 지난 추억들을
빛으로 건져 올렸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가 여행길에서 셔터를 누르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이유도
마음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겠지요김용민
사진이 좋은것으로보아 용민성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지지 않았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