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페이스

by 조경현 posted Dec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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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다 해결하면서
나 스스로도,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는데...
그게 아니다.
화요일부터 시작된 감기몸살이...毒하다.

입속이 바작바작 타들어가고,
발걸음만 조금 딛어도, 머릿속의 腦가 쏟아지는듯하다.
아무리 뜨거운 찜질을 해도...춥다.
온몸의 살들이 아프다.

<남부모임공고>를 보고는,
내 대신 목요일날 일할 사람을 구해놓고는,
그렇게 하고도...못갔다. ㅠ.ㅠ
(아! 남부모임도 내맘대로 못가는구나!)

오늘 낮, 친구아들의 결혼식도 못가겠다고 알리고,
바깥출입 일체 금지다.
겨우...
병원만 왔다갔다다.

이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여러사람 신경쓰이게 만들었다.

다시 결심한다. 
쓸데없는 일에 나서지 말고,
언제나..."너나 잘하세요!"

(뜨거운 이불속에 들어가, 덜덜 떨면서...현숙이가 쉼터방에 올린 노래 들으며 뭉갠다. 오마이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