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7.10.04 12:21

박홍석의 한옥

조회 수 448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동문의 환갑잔치를 겸한 완자네 입택식에 가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박홍석씨의 한옥을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집주인의 친절하고 자상한 설명에

한옥, 아니 박홍석씨의 한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놀라운 사실 하나는

한옥이 소리의 공명이 있어 음악감상에도 아주 좋다는 것이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집주인이 잠깐 들려주는

바하의 평균율과 무반주첼로조곡은 이상하게도

350년 이상된 고택을 헐어 건축재료로 사용했다는

그 고풍스런 한옥과 묘하게

조화되고 있었다.

박홍석씨는 고풍스런 한옥으로

완자네는 새로 지은 양옥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
    이은식 2007.10.05 07:22
    나두~~
    홍석씨의 한옥에 대한 유려한 설명과 오랜 연구에서 나온 깊은 조예에 감동 받았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시간, 정신, 재산 등을 all-in 하는 집중력이 매우 부러웠다...
  • ?
    조경현 2007.10.05 09:19
    홍석씨! 안주인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홀딱 반했다구요!
  • ?
    박홍석 2007.10.05 11:53
    변변찮은 촌부의 집을 그렇게 근사하게 봐 주시니 감사하고 약간 쑥스럽네요.
    친구들이 다 떠난 휑한 마당에서 어두워지는 가을 저녁에 잠기며 여러 상념에 잠겼던 하루였습니다.
    모처럼 만난 친구들에게 좀 더 잘해줄 것이 없었나하고 많은 아쉬움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완자네에 들리면 우리집에도 꼭 들러주십시오.
    괴산 농부
  • ?
    지은숙 2007.10.05 13:29
    먼 농부가 그리 머신능겨?
    부인의 춤추던 태가 어찌 그리 아름다우시던지...
    이번 잔치의 하이라이트를 꾸며 주신 은혜를 두고두고 잊지 말아야할 터인데 자신은 없수
    왜냐고? 요샌 둬 시간 전의 일도 캄캄햐~~~^^
  • ?
    박혜옥 2007.10.06 12:41
    그야말로 이번 잔치를 너무나 멋지게 빛내주신 안주인과 홍석씨께 너무나 감사드려요.
    사실 한옥이 좋아도 난 그 거대한 한옥 관리하며 살 자신없어요. 홍석씬 대단한 사람입니다.
    멋있는 농부의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 ?
    오정희 2007.10.12 16:01
    그 한옥에서 음악감상 할 날을 기다려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6 送 may it be / enya 2 김윤준 2007.10.21 403
1235 autumn leaves / yves montand 김윤준 2007.10.21 281
1234 autumn song / anna german 3 김윤준 2007.10.21 306
1233 autumn rose / ernesto cortazar 1 김윤준 2007.10.21 280
1232 the water-like love / choi hyeyoung 1 김윤준 2007.10.21 297
1231 river of no return / marilyn monroe 7 김윤준 2007.10.21 305
1230 which way you going billy / terry & susan jacks 김윤준 2007.10.21 215
1229 smoke gets in your eyes / the platters 1 김윤준 2007.10.21 260
1228 ballade pour adeline / richard clayderman 1 김윤준 2007.10.21 256
1227 o mio babbino caro / anna netrebko 김윤준 2007.10.21 240
1226 love gone with autumn behind / werner thomas-mifune 김윤준 2007.10.21 275
1225 비빔밥 3 조경현 2007.10.14 389
» 박홍석의 한옥 6 박정숙 2007.10.04 448
1223 오병이어 조경현 2007.10.04 339
1222 哀 모짜르트 레퀴엠 / 게오르그 솔티 3 김윤준 2007.09.24 433
1221 祝 베토벤 교향곡 6번 "田園"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 김윤준 2007.09.24 509
1220 모짜르트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 "더 이상 날지 못하리" / 헤르만 프라이 1 김윤준 2007.09.24 312
1219 청산에 살리라 / 오현명 & 미샤 마이스키 1 김윤준 2007.09.24 347
1218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 "달에 부치는 노래" / 아나 네트렙코 3 김윤준 2007.09.24 281
1217 無常 / 도신 스님 1 김윤준 2007.09.24 303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30 Next
/ 1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