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전거모임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다른사람과 꼭! 속도를 같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내 능력에 맞게 페달을 밟으며, 특별히 앞사람을 따라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산행을 하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면 그늘이 없어서 덥다나, 뭐라나, 그늘이 있다고 산이...안덥나? 덥더라. ㅠ.ㅠ 1차 탈락자, (이름 밝힐수 없음) 2차 탈락자, 그리고 완주를 한 나머지 쎈 친구들 모두... 정해진 시간에 음식점으로 모였다. 지난 토요일날, 둘째 며느리를 맞은 주완이가... 몇번씩이나 "배 터지게 먹어 너희들!!" 외쳐대니... 이 무슨 우릴 망칠일있냐? 가뜩이나 늘어나는 몸무게 조절중인데. 그래도...엄청 먹었다. 귀여운 친구들, 그저...그저...귀엽다. 우리 배를 터치려 애쓰는 주완이나 오물오물 잘도 먹는...요것들^^ *더워도 추워도 애쓰는 현숙회장님 오늘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오늘 저녁은 고구마 한개로 대신했다. 점심에 먹은 식사량으로 볼때 안먹어도 되건만...ㅠ.ㅠ)
후기
2007.08.20 21:48
정말 덥네요...오늘도^^ (진자사모 8월모임)
조회 수 465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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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경현아, 경자야, 나도 안 먹으려고 안간힘을 썼는데 그만 콩국수의 유혹에 넘어가 버렸어.
한끼를 지나치면 영원히 그 끼니는 잃어버린 거라고 누가 얘기해서 난 되도록이면 다 챙겨먹자가
내 인생신조다. 호호호.....
맛난 갈비 맘껏 먹게 해준 주완아, 잘먹었고 즐거웠단다.
난 아들없는게 엄청 억울했는데 주완이 아들결혼시키고 한턱 내는거 보고 아들 부러운거 맘 접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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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섭아!
요샌 "딸" 시대기땜에 딸 결혼턱은 두배라는 거 잘 유념해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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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점점 더 자신에게 너무 매정하단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그만... ㅎㅎ
오늘 갈비와 사랑으로 날 충만케 해준 친구들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