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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7.06.13 09:44

이해력

조회 수 390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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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N TV 가 있었던 시절이니...꽤 오래전 일인가보다.
<안소니 홉킨스>와 <조디 포스터>가 나오는 영화 '양들의 침묵'이 방영되고 있었다.
(극장에서 못봤으니, 여기서라도 보자.)
처음부터 끝까지...보긴 봤는데
뭘 먹구 체한것처럼 속이 갑갑했다.
도대체...걔는 왜 그랬나?
그리구...그 이야긴 또 뭐야?
그남자와 그여자 관계는?

얼른 비디오가게로 가서...'양들의 침묵'을 빌려다 
자막을 열심히 읽고나니...속이 확 뚫렸다.

또 몇년전...
친구가 사는 샌프란시스코에 놀러가서 같이 극장엘 갔다.
영화이름은 'American Beauty'
또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도대체...걔는 왜 그랬나?
그리구...그 이야긴 또 뭐야?
그남자와 그여자 관계는?

집으로 돌아와 친구딸에게 물었다.
"리나야! 네가 줄거리좀 말해다오!"

오늘아침 케이블 티브이,
박찬옥 감독의 영화 '질투는 나의 힘'
주인공은 문성근, 배종옥, 박해일...

어머나!
한국말로 대화하는 그영화도...이해가 안되는건 또 뭐야.
도대체...걔는 왜 그랬나?
그리구...그 이야긴 또 뭐야?
그남자와 그여자 관계는?

결국 인터넷으로 영화이름을 쓰고는...대강의 뜻을 알았다.

영어로된 영화만 이해 안되는것이 아니라
한국말로된 영화도 이해가 안되는것이...
나 이렇게 이해력 떨어져두...정상인건가?
(나이탓으로 돌리자니...양들의 침묵이 너무 오랜것이라...헤^^)


  • ?
    황준용 2007.06.13 10:15
    ㅎㅎ 그런 고차원을 떠나 요샌 이해 안되는 인간이 너무 많아서..
    이젠 퇴근해야 하는가요?
  • ?
    김용민 2007.06.13 10:58
    티브이는 그냥 켜놓고 움직이는 영상들만 보는 거 아닌가요
    난 수면제 대용으로만 쓰기 때문에.......^^
  • ?
    최영해 2007.06.25 21:53
    ㅋㅋ 가족들이 나와 함께 영화보면 짜증난다고. 내가 한국말도 이핼 못해 내용 해석까지 해줘야 한다나,,
    남들 웃을때 한참 후에 웃고, 남들 안웃을때 혼자 웃고,,, 그래서 난 똑같은 영활 몇번본다는거 이제 고백해도 되겠지? 똑순이 갱현이가 그렇다니까 나도 힘솟는다. 내가 분명 바보는 아닐진대 요즘 템포빠른 영화들, 수학문제보다 힘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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