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좋은 현숙회장님이, "오늘 우리 100里쯤 달리자!" 하면... 난, 언제나 20里쯤에서 헤멨다. 기운좋은 현숙회장님이, "경현아! 너 왜 몸을 사리니?" 했지만... 다리가 안움직여지는걸, 낸들 어쩌누? 지난달...친구들을 따라 <양재시민의 숲>을 가고 어제, 5월의 투명한 햇살을 만끽하며...분당까지 갔다. 나도 놀랬다. 다들, 그리고...나를 얕보던 H도 놀래더라. 캬캬^^ 현숙회장님의 성은에 힘입어...일취월장 하였나이다. 그리고 또...혐의가 가는것은 제가 지난달부터...살이 오르기 시작했나이다. 살이...힘(力)이 라는것도 깨달았나이다. 코스준비하랴, 밥멕일집 찾으랴, 친구들 챙기랴... 현숙회장님 만수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