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살

by 조경현 posted May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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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좋은 현숙회장님이, "오늘 우리 100里쯤 달리자!" 하면...
난, 언제나 20里쯤에서 헤멨다.

기운좋은 현숙회장님이, "경현아! 너 왜 몸을 사리니?" 했지만...
다리가 안움직여지는걸, 낸들 어쩌누?

지난달...친구들을 따라 <양재시민의 숲>을 가고
어제, 5월의 투명한 햇살을 만끽하며...분당까지 갔다.

나도 놀랬다.
다들, 그리고...나를 얕보던 H도 놀래더라. 캬캬^^

현숙회장님의 성은에 힘입어...일취월장 하였나이다.
그리고 또...혐의가 가는것은
제가 지난달부터...살이 오르기 시작했나이다.

살이...힘(力)이 라는것도 깨달았나이다.

코스준비하랴, 밥멕일집 찾으랴, 친구들 챙기랴...
현숙회장님 만수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