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너무나 더부룩하다. 엊저녁 밥을 먹다가, 두숟가락쯤 남아있을때 갑자기 (아이구, 먹기싫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김칫국물과 간장게장 국물이 묻은 밥을 다시 먹는다거나, 버릴수는 없지 않은가? 어렸을때, "먹는걸 버리면 罪받는다!" 라는 말을 듣고 자란 우리가, 어쩌겠는가? 다먹지...ㅠ.ㅠ 그 바람에 뱃속이 꽉 막혔다. 밤새 괴롭다가...여전히 괴롭다. 오늘 점심 약속도 있는데...우짤꼬? <罪 안받으려다, 罰 받는구나.> 이거 말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