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by 조경현 posted Feb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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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
모 호텔 결혼식에 갔다.
내 친구나 친척도 아니고...

미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 대학동창인데 네가 대신 축의금좀 전달해주라!"

미국에 있는 애두, 
내 학교친구가 아니고 우연히 친구가 된 아이니까...

암튼지 
그결혼식에 갔다.
너무 일러서...아는 사람두 없는데...
마침 접수부 옆에 머리를 틀어올리고 한복을 곱게 입은 여인이...
(아! 저 여잔가부다.)

다가가서
"저...김영신씨 친구분이시지요?"

그여자...깜짝 놀라며
"저...김영신씨 친구분은 저희 엄만데요."

이걸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