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눈꽃(?) 열차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말을 들어
창 밖의 경치가 어떠하리란 걸 익히 알고 있었으면서,
또, 진자사모가 禁男 모임이란 것도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으면서,
사실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승해서 사진이나 몇 컷 찍어 드릴까 마음 먹었었지요
" 지금 이대로가......" 하는 댓글을 보고 마음을 접었습니다만,
하지만 올라 오는 사진 솜씨를 보고 참 안따라가기를 잘했구나 싶기도 합니다
"진자사모" 그냥 만나서 밥 먹고 헤어지는 일상의 모임과 달리
뭔가 자꾸 시도하고 도전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 주제넘은 글 몇자 올려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