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사람 지혜롭게 살기 (아직 우리는 이정도 나이는 아니지만)

by 황준용 posted Jan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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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또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 척 어리숙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 하지 마소. 져주시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 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우지 않게 하고 살아있는 동안 믾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말고 죽을때 까지 꼭 같아야하오.

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잔 사주고 손자 보면 용돈 한푼 줄돈 있어야

늙으막에 모두가 받들어 준다나?.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이랑 하지를 마소.

우리를 세상이랑 지나 갔으니 버티려 애를 써도 마음대로 되지 않소.

그대는 뜨는해 나는 지는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 시구려.

 

나의 자녀 내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보는 늙은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해도 아니되오. 늦었지만 노래도 배우고 기체조도 하시구려

 

아무쪼록 오래오래 살으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