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날 내린 눈이 아직도 남아있는 올림픽공원, 친구들과 더불어 2시간 산보를 하고나니... 모두들 얼굴들이 발그레~~~ 우리가 점심먹을곳에서 권철씨가 기다린다는 말에 "어서어서 가자!" 하며 서둘렀는데 게다가...LA특파원이었던 형규씨까지? <두명의 남자와 12명의 여자> 무슨 영화제목같기도 한, 어제의 시간들... 우리모두 형규씨에게 중점적으로 관심을 드러내서 혹, 권철씨가 삐지지는 않았는지? 이 한가지 걱정말고는 그야말로 '아주멋진 날'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