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동창회 송년모임 날자가 되면, (아...올해도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금년엔 다른해보다...왜 그리 동창횟날이 빨리 온겨? 몸빼바지 하나씩 나눠주며...춤춰!! 우린...하라면 한다. 맘으로는 엄청 흔들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듣네, 그려~ 암만! 진자사모 이끄느라 수고하는 현숙이, 항상 우리들 마음을 토닥거려주고, 행여 무리가 될까, 자전거 코스 정하는데 고심한다. 늘... 자전거 타러 오는 친구들은 또 어떤가? 서로서로에 대한 배려, 아낌없이 나누는 마음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달력을 넘기면...언제나 셋째 월요일에 똥그래미를 친다.(자전거타는날) 시중에 떠도는 우스갯소리에 50대가 되면 이쁜뇬이나, 미운뇬이나, 구별이 없어진다고 했는데, 그건, 틀린 말이다. 우리친구들은 나이를 먹으며...점점 더 이뻐지더라. 몸도...마음도... 진자사모 만셰이! (임원 여러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