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나는 극심한 頭痛을 앓았다. 後頭部에서 시작한 통증은 매일 25도 정도의 각도로 옮기며...6일째 되는날엔 (아! 내 오른쪽 눈이 빠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 만큼 오른쪽 안구 뒷쪽이 아팠다. 평소 머리가 아픈적이 별로 없으니, 이틀동안은, (아프다 말겠지...)하고 무방비 상태였던것이 사흘째는 약국으로 달려가 진통제를 사서 먹었다. (진작 약을 먹을걸...미련하게 굴었다.) 따져보면, 50세 이전의 감기몸살 따위는... 쌍화탕 2병으로 거뜬했고 피로하다는 느낌은... 하룻저녁 푹 자는것으로 해결되었다. 그러던것이...50세를 넘기며 감기몸살을 그냥두면 석달열흘을 앓고나서... 드디어 병원으로 가고. 피곤은... 잇몸을 들뜨게 까지 해서...나를 괴롭혔다. 젊었을적 지극히 건강하던 사람도 50세가 되면서는 여기저기 고장이 나는것도 사실이고, 그리 쉽게 낫지 않는것도 나의 체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러니...여기저기 손볼일이 많아졌다. ㅠ.ㅠ 그러나,육체의 노화와는 별도로 정신분야면으로는 50세 이전보다...확실히 즐겁다. 모든것을 단순화 시키고, 더 이상 젊지 않다는것을 납득하게 된 뒤로는... 나는 명백히 편안해 졌다는말이다. 게다가... 더이상 내게 生理가 없게 된것도 내나이 50이었던 어느 해 겨울이었다. 그러니...50세가 내 육체의 분계점이라는건 명백한 사실이다.
블로그21
2006.07.27 14:50
肉體의 분계점...50세
조회 수 41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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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씨! 아주 작은 부품의 불량인지도 모르는데 좀 이상하다고, 그냥 "낡아서 그러니 버리자!"라는 것과 같이 너무 포기가 빠른 것 아닌가요? 아직 마음은 청춘이면서.... 간단히 포기해 내다버리면 나머지 정상적인 부품들도 모두 녹슬고 마는데... 그럴수록 아직 청춘인 마음과 같이, "할 수 있다"면서 여기저기로 활동 범위를 넓혀보는 것이 젊게 사는 것 아닐까요? "몸이 안 따른다"는 편견은 버리고....., 한번 젊게 살아보심은????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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