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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6.04.21 10:17

봄날은 간다.

조회 수 24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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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척동생의 결혼식 날이다.
아침에 사촌언니가 전화를 했다.

언니....."얘! 무슨옷 입구 가야 하니?"
나.........(심드렁하게) "아무거나 입어! 언니 옷 많쟎어!"
언니.... "지난달에 옷하나 새로 샀는데 말야, 요즘 추워서 안어울리쟎니?"
나.........(더 심드렁하게) "그럼, 겨울옷 입구 오슝!"
언니.... "겨울옷은 또 너무 그렇쟎니?"
나........ (난 뭘 입구가나? 고민하며.)  "걍 새옷입구와!"

정말 날씨가 춥다.
벚꽃이 피었다고, 개나리가 피었다고, 진달래가 만개 했다고...했는데.

벚꽃이 지고...개나리가 지고...진달래가 지는것을 보니,
또...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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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진 2006.04.21 10:27
    봄날이 가는 건지, 겨울이 오려는 건지...
    이 가수, 한영애(?)의 목소리가 춘곤증에 푹 젖은 듯 한 것으로 보면, 봄은 깊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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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숙 2006.04.21 10:51
    투터운 패딩옷을 입고 지낸 봄날만 가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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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보호 2006.04.21 11:33
    결혼식에 갈 때 옷차림, 정말 큰 일이다. 옷도 부조라는데...
    나도 8일 조카 결혼식에 입을 옷을 특별히 사서 입고 갔는데 얼마나 불편한지...
    너무나 아름답던 사랑하는 조카가 "와, 고모 딱 내 스타일이야!" ㅎㅎㅎ 그럼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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