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육체의 기관들이... 하나, 둘, 老化되는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에도, 成長速度및 발육상태가 여전히 양호한곳이 내 발톱이다.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하여간에 어떤때는 일주일 지난뒤에 또 잘라내야하는 지경이다. 내가 먹는 모든 음식의 영양소들이 모두 신체의 가장 하단부분에 모이는 모양인가부다. 친구들과 목욕탕에 가거나, 같이 여행을 가는 때에는 그애들의 裸身을 종종 본다. 우리들은 언제나 "너희들 벗었을때가 젤루 이뿌다~!" 하면서 감탄을 하는데 (정말 이뿌다. 애들 벗겨놓으면^^) 아무리 벗은 몸이 이쁘다 할지라도 발톱까지 모두 이뿐 애들은...드믈다. 검게 죽은 발톱, 모양이 일그러진 발톱, 깨진 발톱, 빠진 발톱, 살속을 파고드는 발톱 등등... 오늘 아침엔 억세게 잘자라는 발톱을 깎다가 새끼 발가락의 발톱이...납작하게 눌린 모양으로 변화된 것을 발견했다. "오이야! 왜 이리 됬노?" (발톱도 老化가 시작되나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