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낀 가을 숲을 담아볼 량으로
아침나절, 집에서 멀지않은 서오릉엘 갔지요
안개는 말끔히 걷혀 있었지만
어제부터 내린 가을비 때문일일까요
인적없어 썰렁한 숲길에는
단풍잎들만 어깨에 달라붙어 아는 척을 합니다
빗방울 몇 개 생각 끝에 매달려있다가
내 시선에 놀랐는지
이내 뚝뚝 땅으로 떨어집니다
눈물처럼......
안개낀 가을 숲을 담아볼 량으로
아침나절, 집에서 멀지않은 서오릉엘 갔지요
안개는 말끔히 걷혀 있었지만
어제부터 내린 가을비 때문일일까요
인적없어 썰렁한 숲길에는
단풍잎들만 어깨에 달라붙어 아는 척을 합니다
빗방울 몇 개 생각 끝에 매달려있다가
내 시선에 놀랐는지
이내 뚝뚝 땅으로 떨어집니다
눈물처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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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물 같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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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더 멋진 예술사진(?)좀 보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