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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5.11.01 09:24

깍두기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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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새우젓이 생겼다고,
아는분께서 한통을 보내주셨다.

말갛게 깨끗한 작은 새우젓들이...맛나게 보여서
조금 꺼내어 참기름에 무쳐 보았더니,
밥이 모자랄 정도로 맛있다.

그나저나...이 많은것을 어떻게 없앤담?

(어렸을적엔, 김장김치 담구기 직전
하얗게 잘 빠진 무우를 정사각형으로 썰어 
새우젓갈에 버무린 깍두기가 맛있었는데...)

갑자기 의욕이 솟아,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달려갔다.
무우를 사고, 양념거리를 사고,
집에와 보니...

김치 담군지 하도 오래되어...커다란 양푼 꺼내다가
창고에 넣어둔 물건이 와르르~~ 쏟아져 내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아이구...이게 웬 고생이람? 걍 새우젓을 여기저기 나누어주고 말것을...)

암튼지...
담긴 담았다.

밖에서 하루반 정도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려고...맛을 보니...

케케켁~~~~~~~~
새우젓을 너무 많이 넣어...
무우젓갈이 되어버렸다.

새빨갛게, 시큼시큼 익은 깍두기가...정말 먹고싶다.

 
  • ?
    김용민 2005.11.01 13:08
    쩝 쩝...진작에 컴에 들어 올걸요
    방금 점심을 먹으면서 싱싱한 김치나 깍두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거든요
  • ?
    송보호 2005.11.02 11:22
    새우젓 계란찜 해 먹을 때 넣어도 좋은데.
    깍두기는 김치통에 직접 담가 막 흔들어 주면 버무려져서 제일 쉽지. 양이 작으니까.
    밖에서 먹는 깍두기는 단맛이 많이 나서....
  • ?
    이미자 2005.11.02 18:15
    입에 침이 고이는네 워쩐다냐~~~ 난 지금 총각무우 다듬어서 소금에 절여놓았지
    무청은 삶아 놓고 ~
    새우젓넣고 맛있게 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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