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5.08.09 08:47

他의 모범

조회 수 37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초등학교때 받은 상장들을 보면
(중학교 이후는, 받은적이 없다. -.-;;)

<어쩌구...저쩌구...타의 모범이 되므로...>
하는 글귀가 있다.

공부 잘하는 것도, 타의 모범이다.
학교에 꼬박꼬박 잘 나오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는 일이긴 하다.

학교를 졸업하고 난 後의 세월,
그 세월이 학교시절보다...길다.

어릴때는 무조건, 믿고 존경스럽던 어른들의 모습이
나이 들어가며...조건을 붙여 비평하게 된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어,
내말에 딴지를 걸때...
울엄마는 내게...
"네가 나한테 하던거, 똑같구나! 아이구 고소해라!" 깔깔~

요즘엔, 내가 하는 행동에 나 스스로도 놀라,(말도 안되는 짓을 잘도 한다.)
다행히도 금방 알아채고는...
"에고, 쥐구멍 어디있냐?" 

최근에 만난, 아주 곱게 나이 들어가는 한 분을 뵈면서...
그 존재 만으로도...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나도 되고 싶다.





  • ?
    김용민 2005.08.09 09:57
    담벼락에 담쟁이들이 성장을 멈추고 조금씩 색깔이 변해갑니다
    오랜 면벽으로 이젠 삶의 색깔을 알았다는 걸지요
  • ?
    안상호 2005.08.11 23:18
    그래요 .. 글잘 읽었어요.. 올해 송년파티에도 테이블 짝지가 될런지 그것이 궁금하네.. 올해면 아마 3년짼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6 시크릿 러브 / 도리스 데이 김윤준 2005.08.19 346
555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6 file 김용민 2005.08.19 275
554 (사진) 드디어 나비를 잡다 김용민 2005.08.14 300
553 (사진) 강아지풀 1 김용민 2005.08.14 391
552 (사진) 꽈리 & 난지공원 김용민 2005.08.14 381
551 저승가서 알게된 사연 김윤준 2005.08.13 297
550 피망 돌연변이? or 고추 돌연변이? 김윤준 2005.08.13 365
549 그때 그사람 / 심수봉 김윤준 2005.08.13 320
548 you don't bring me flowers / barbra streisand & neil diamond 김윤준 2005.08.13 329
547 chiquitita (spanish version) / abba 김윤준 2005.08.13 302
546 미스터 빈 도서관에 가다 김윤준 2005.08.13 378
545 dreams / the cranberries 김윤준 2005.08.13 251
544 seasons in the sun / westlife 김윤준 2005.08.13 324
543 日常事.. 지지고 볶고 춤추고.. 세상 어디서나 마찬가지 김윤준 2005.08.13 365
542 when i dream / carol kidd 김윤준 2005.08.13 311
541 모짜르트 "터키 행진곡" / 이보 포고렐리치 김윤준 2005.08.13 231
540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 이차크 펄만 김윤준 2005.08.13 367
539 슈베르트 "물위에서 노래함" / 크리스타 루트비히 김윤준 2005.08.13 291
» 他의 모범 2 조경현 2005.08.09 376
537 14형제의 막내가 부르는 노래 1 김윤준 2005.08.07 347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30 Next
/ 1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