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받은 상장들을 보면 (중학교 이후는, 받은적이 없다. -.-;;) <어쩌구...저쩌구...타의 모범이 되므로...> 하는 글귀가 있다. 공부 잘하는 것도, 타의 모범이다. 학교에 꼬박꼬박 잘 나오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는 일이긴 하다. 학교를 졸업하고 난 後의 세월, 그 세월이 학교시절보다...길다. 어릴때는 무조건, 믿고 존경스럽던 어른들의 모습이 나이 들어가며...조건을 붙여 비평하게 된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어, 내말에 딴지를 걸때... 울엄마는 내게... "네가 나한테 하던거, 똑같구나! 아이구 고소해라!" 깔깔~ 요즘엔, 내가 하는 행동에 나 스스로도 놀라,(말도 안되는 짓을 잘도 한다.) 다행히도 금방 알아채고는... "에고, 쥐구멍 어디있냐?" 최근에 만난, 아주 곱게 나이 들어가는 한 분을 뵈면서... 그 존재 만으로도...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나도 되고 싶다.
블로그2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76 | separate ways / journey | 김윤준 | 2005.07.30 | 334 |
2075 | robots / kraftwerk | 김윤준 | 2005.07.30 | 317 |
2074 | [사진] 사춘기 백일홍 | 김용민 | 2005.08.03 | 350 |
2073 | [사진]. 무궁화, 오랫만에 보는 | 김용민 | 2005.08.03 | 302 |
2072 | [사진] 아주까리 꽃, 어릴 때 보고 첨 보는.... | 김용민 | 2005.08.03 | 300 |
2071 | [사진] 개구리, 연잎 위의.... | 김용민 | 2005.08.03 | 316 |
2070 | 오랫만에 쨍한 하늘 | 김용민 | 2005.08.05 | 293 |
2069 |
꽃 속을 걸어 나오는 이
![]() |
김용민 | 2005.08.05 | 251 |
2068 | livin la vida loca 外 / ricky martin | 김윤준 | 2005.08.07 | 315 |
2067 | 돌아오지 않는 강 / 마릴린 몬로 | 김윤준 | 2005.08.07 | 324 |
2066 | 美人 / 신중현 | 김윤준 | 2005.08.07 | 313 |
2065 | 글로리아 / 로라 브래니건 | 김윤준 | 2005.08.07 | 231 |
2064 | rain / jose feliciano 1 | 김윤준 | 2005.08.07 | 316 |
2063 | 리바이벌.. 雪原 1 | 김윤준 | 2005.08.07 | 276 |
2062 | 거대한 파도 타기 | 김윤준 | 2005.08.07 | 305 |
2061 | 하반신 노출 생방송 사고에 관한 북한 방송 | 김윤준 | 2005.08.07 | 360 |
2060 | 14형제의 막내가 부르는 노래 1 | 김윤준 | 2005.08.07 | 347 |
» | 他의 모범 2 | 조경현 | 2005.08.09 | 376 |
2058 | 슈베르트 "물위에서 노래함" / 크리스타 루트비히 | 김윤준 | 2005.08.13 | 291 |
2057 |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 이차크 펄만 | 김윤준 | 2005.08.13 | 367 |
오랜 면벽으로 이젠 삶의 색깔을 알았다는 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