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이라는것은, 특수직업 여성들에게만 필요한것이라 생각했던...그 어느날, 느닷없이 서울시청 식품위생과 사람들이 왔다. "보건증 보여주세요" "보건증이요? 그런거 없는데요?" <보건증 미소유>라는 제목으로 벌금 60만원의 과태료 고지서가 나왔다. 강남구청을 찾아가서, "영업허가증 내줬을때는 영업조건이 다 됬다는거 아닌가요? 구청담당직원은, "미리 그런걸 아셔야지요. 우리가 그런걸 일일히 다 말해 주나요?" 나는..."허가증 내줄때, 최소한의 안내는 있어야 되쟎아요!" 어마어마한 벌금에다가, 구청직원의 태도가 불쾌하여, 이의신청을 했다. 몇달후, 40만원으로 내린 고지서를 받았다. 그일로 머리아픈거, 속터진거....생각하면 (아이구, 내고 말지. 그 이상 뛰어다니고 구청사람들 만나 싸우고...나 죽는다!) 1년에 한번씩, 갱신해야 하는날이 어제...후덥지근한 날, 보건소가 장소를 이전했다는데, 나는 버스에서 내려...먼젓번 건물을 찾아 헤매고. 더운날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내가 평생에 배운 욕은 다 활용했다. 몇년전..과태료 낸것까지 熱받아서... 여기...다 쓰자니, 평소의 내 이미지에 쪼메 상처가 날것 같아서리, 암호만... "ㅆㄴㅁㅅㄲㄷㅇㅆㅂㅈㄸㄱㄱㅇㄴㄷㅇㅂㅎㄴ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