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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5.06.12 08:44

한세상 살다보면......

조회 수 26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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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장 화원에서

산다는 건
슬픔을 감추고 나를 버리는 아픔이라고
온몸에 가시를 묻고 환하게 웃는 그대
한 세상 흔들리며 살다가 보면
보이지않는 가시에 찔려
온몸에 바늘이 되는 고통도 있는 거라고
아픔 위에 누워서도
아름답게 웃을 수있는 그대가
마냥 부럽기만한....

사진/글/김용민

  • ?
    이윤우 2005.06.12 11:37
    화단 구석에 숨어서 수줍은 듯 고개를 떨어뜨리고 피어 있는 초롱꽃을 보다가 들어와 보니
    화사하게 웃고 있는 선인장꽃이 보이네요.
    딸에게 보여주니 공작선인장 꽃이 생각난다네요.
    이 꽃을 보면서 이런 싯귀를 떠올릴 수 있는 용민씨가 부럽습니다
  • ?
    이미자 2005.06.12 11:50
    요즘 용민씨 윤우가 올리는 꽃들을 보면서 아주 편안한과 다정함을 느낀답니다
    이렇게 시까지 올려주시고
    참 편안한 맘이되어 입가에 미소를 머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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