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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유월이다
아름답지만 연약해 보이던 꽃이
어느날 갑자기 팽팽하게 긴장하며 도도해 보이는 것은
사라지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꽃의 마지막 안간힘이 아닐까 한다
소박함이나 털털함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을 보면서
그것은 어쩌면 나태를 감추기 위한
속임수가 아닐까 생각도 해 본다
꽃이든 사람이든 진정으로 아름답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가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 아침에....
글/사진/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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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유월이다
아름답지만 연약해 보이던 꽃이
어느날 갑자기 팽팽하게 긴장하며 도도해 보이는 것은
사라지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꽃의 마지막 안간힘이 아닐까 한다
소박함이나 털털함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을 보면서
그것은 어쩌면 나태를 감추기 위한
속임수가 아닐까 생각도 해 본다
꽃이든 사람이든 진정으로 아름답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가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이 아침에....
글/사진/김용민
혼자말로 "예쁘다"하고 다닌답니다. 요즘 올리시는 사진을 보며
꽃이름을 알아 두려고 합니다.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다들 씽― 하고 달려서) 다 내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