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 자막에, 영화배우 장동휘氏가 別世 하셨다고 나온다. (아 참! 장동휘씨가 아직 안 돌아가셨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눈에 안보이면...잊혀진다.]라는 名言이 확인된다. 어릴때 우리가 볼수 있었던건, 주로 한국영화였는데 이른바 액션物에 등장하는 배우가...장동휘氏 였다. 그때 公式처럼 좋은놈은...장동휘, 박노식, 독고성 等이 계셨고 나쁜놈은...허장강, 추석양, 이예춘 等이셨다. 특히, 일본軍과 싸워 이기는 장면이 나오면 영화관 객석에서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는, 감동적인 시간들도 있었다. 극장화면이 매끄럽지 않아, 비내리는것같은 검은줄이 나오는건 예삿일이고, 필름이 끊겨...휘파람들을 불며 야유를 하는 일들이 자주 있었다. 하긴, 모두 <미성년자 관람불가>에 심취하던 때이기도 했다. 장동휘氏가 돌아가셨다니... 극장앞 간판에 그려졌던 그의 모습과, 콤비처럼 출연했던, 멋진 문정숙氏도 생각난다. 그들이 지금의 한국영화 배우들 못지않게, 훌륭한 외모와 연기력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은...누구나 다 인정한다. 부디...하늘나라에서도 잘 지내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