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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5.03.09 17:53

새 가족사

조회 수 22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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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6일 저희 가족은 새로운 가족사를 썼습니다. 딸만 있는 저희 부부에게 사랑스런 아들이 하나 생겼거든요.
    2월26일 싱가폴에서 결혼식을 한번 치른 경험이 있어서인지 서울에서는 많이 떨지도 않고 대사를 잘 끝낸 것 같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 저희 가족과 사돈댁 가족들은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더운 나라에서는 잘 경험하지 못하는 캠프 화이어, 바베큐 파티, 눈썰매 등을 같이 타면서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직접간접으로 많이 축하해 주신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많은 친구들에게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다음 자서전에 인생을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부고를 나온 일이었다" 라고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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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자 2005.03.10 05:50
    희영아~! 진심으로 축하한다 훌륭한 아들 하나 얻음을~!
    딸을 어쩜 그렇게 이쁘게 잘 키웠니~
    그동안 정말 애 많이 썼고 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앞으로 더 좋은일 많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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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화숙 2005.03.10 08:20
    요즈음 나이가 나이인지라 계속이어지는 결혼식에 참석할때마다 느끼는 건 며느리보다 사위보는 친구가
    더 부럽다는거다. 딸이 없어서겠지만 사위감들이 하나같이 듬직하고,귀엽고.. 암튼 넘너무 부럽다.
    엄마 닮아 똑부러지는 승희와 핸섬한 사위! 참 예쁜 한쌍이더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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