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안된다고...그래도, 나는 사소한것에 자주 흔들린다. 내가 말하는 도중... "그게 아니야!" 하고 중간에 끼어드는 친구가 있고, 그것이 표현의 차이일뿐, 뜻은 같은경우...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그애도 목숨을 건다. ㅎㅎㅎ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의 전화, 사실은...궁굼하기도 했지만 "어머! 내가 걸고 싶었는데!" 변명하면서... 죙일 콧노래가 나온다. 작은 머리핀을 사서 머리에 수없이 꽂아본다. 누군가 먹으라고 준...깻잎장아찌 밥먹으며...목이 메인다. 아주, 작은일 아주, 작은말 아주, 작은 변화에 흔들리는.... 난...소심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