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주전자에 물을 끓인다. 하루의 시작이다. 사랑방에 앉아...친구들의 글을 읽는다. 참, 고맙다. 커피를 한잔 만들어 마신다. 마약처럼...끌린다. 다시 한잔... 가을때문이다. 누군가..."간 사람은 간 사람이야!" 하고 말했지마는, 문득 그리워져...그리워져... "엄마 없는 불편 말고는, 모두 괜챦아요." 하는 병연이 딸의 말. "난, 그것이 제일 불편하던데?" ㅎㅎㅎ 모두...가슴이 시리다. 가을때문이다. 볼수 없는 사람들이...더 보고 싶어지는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