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더 빨리 오고싶은가봐요.
한없이 비를 뿌리며 여름을 밀어내네요.
잠자리,풀벌레들은 이 빗속에 어떻게 지낼까요?
걱정이에요.
오늘은
하나밖에 없는 우리딸의 결혼식날
착하고 귀여운 사위를 얻었답니다.
아들 셋의 늦둥이 막내아들이랍니다.부럽죠?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많이 많이 참석해준 친구들 정말 고마워요.
참석은 못했어도 사랑을 보내준 많은 친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뭐라 말로는 다 표현 못해요.
분수횐지 푼수횐지에 잘 나가지도 못했는데 ....다들 와줘서 정말 고마워.
너무나 많은 사랑과 우정에 감동받아 가슴이 벅차구요,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한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구 행복합니다.
앞으로 우리 친구들의 즐거운일, 슬픈일에 항상 함께할거에요.
감사합니다.
혜옥이가 선농축전 때마다 기염을 토해내던 원동력이 바로 그들이었단 마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