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휴대전화를 걸었다. 저쪽에서 받았다. 목소리가 미심쩍어... "혹시 김**씨 핸드폰 아닌가요?" 상대방은 "아닌데요" 갑자기 당황스러워서...얼른 수화기를 내려놓고. 잠시후 다시 번호를 눌렀더니... 다짜고짜 아까 그여자... "미안하면 미안하다는 말은 해야 되는거 아니야욧?" 너무 미안해서...우물쭈물...#%&! 살다보면... 미안해도, 미안하단 말을 못할때가 있고... 고마워도... 고맙단 인사,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과는 다르게 말이다. 제발... 그런거 가지구 따지지말자. 살다보면...마음먹은대로 표현 못하는 일이, 많지 않은가? 특히... "사랑한다" 는 말은...
블로그21
2004.09.01 10:58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걸...
조회 수 278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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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보호야~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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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씨 참으로 가까이 와 닿는 말이요..
정말 우리가 그렇게 서로 서로 약간을 대충살아가도 될텐데.. 나는 아니지만 상대방이 불쾌할때가 더러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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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잘못 했을 때는 얼른 '미안해' 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
제대로 해도 오해하는 세상에 그래야 그런 오해라도 조금은 줄이지...
그렇지요, 경현씨?(동조 안해 줘서 화내실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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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는거지...상대방이 너무 예민하네 ...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는 경현이한테.....
경현아 나 따라해봐봐...나는 현숙이를 사랑해...이렇게...잘하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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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아자씨~ 잘 지내시지요?
잘못했을때 "미안하다" 는 말...정말 습관 되어야 겠어요.
고마울때 "고맙다" 는 말도...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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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웬만한 건 따지지좀 말자.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구.
그리구, 미국 포크송 참 좋다. 언제부터인가 자꾸 부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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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 즐거운일도 없고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서 그럴꺼야. 언젠간 달라지겠지,,,
때론 하늘보고 분풀이하듯 그여자는 아픈마음 그렇게 표현하는걸까?
음악이 좋다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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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땐 목이 아프다. 대강 느낌으로 넘어가도 좋은 것도 많은디.
그치, 경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