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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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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휴대전화를 걸었다.
저쪽에서 받았다.
목소리가 미심쩍어...
"혹시 김**씨 핸드폰 아닌가요?"
상대방은
"아닌데요"

갑자기 당황스러워서...얼른 수화기를 내려놓고.
잠시후 다시 번호를 눌렀더니...
다짜고짜 아까 그여자...
"미안하면 미안하다는 말은 해야 되는거 아니야욧?"

너무 미안해서...우물쭈물...#%&!

살다보면...
미안해도, 미안하단 말을 못할때가 있고...
고마워도...
고맙단 인사,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과는 다르게 말이다.

제발...
그런거 가지구 따지지말자.
살다보면...마음먹은대로 표현 못하는 일이, 많지 않은가?

특히...
"사랑한다" 는 말은...

  • ?
    송보호 2004.09.01 11:04
    맞다. 평소와 다르게 개과천선(?)해서 일일이 인사하고 밝히다 보면
    어떨 땐 목이 아프다. 대강 느낌으로 넘어가도 좋은 것도 많은디.
    그치, 경현아.
  • ?
    조경현 2004.09.01 11:17
    응, 보호야~ 히~~
  • ?
    안상호 2004.09.01 16:43
    경현씨 참으로 가까이 와 닿는 말이요..
    정말 우리가 그렇게 서로 서로 약간을 대충살아가도 될텐데.. 나는 아니지만 상대방이 불쾌할때가 더러 있더군요.
  • ?
    성한경 2004.09.02 09:51
    그래도 우리 잘못 했을 때는 얼른 '미안해' 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
    제대로 해도 오해하는 세상에 그래야 그런 오해라도 조금은 줄이지...
    그렇지요, 경현씨?(동조 안해 줘서 화내실라나?)
  • ?
    홍현숙 2004.09.02 20:47
    그럴수도 있는거지...상대방이 너무 예민하네 ...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는 경현이한테.....
    경현아 나 따라해봐봐...나는 현숙이를 사랑해...이렇게...잘하네...ㅎㅎ
  • ?
    조경현 2004.09.03 06:46
    한경아자씨~ 잘 지내시지요?
    잘못했을때 "미안하다" 는 말...정말 습관 되어야 겠어요.
    고마울때 "고맙다" 는 말도...역시^^
  • ?
    박정숙 2004.09.04 00:13
    증말, 웬만한 건 따지지좀 말자.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구.
    그리구, 미국 포크송 참 좋다. 언제부터인가 자꾸 부르고 싶다.
  • ?
    최영해 2004.09.06 19:52
    그여자,,,, 즐거운일도 없고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서 그럴꺼야. 언젠간 달라지겠지,,,
    때론 하늘보고 분풀이하듯 그여자는 아픈마음 그렇게 표현하는걸까?
    음악이 좋다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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