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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경조사
조회 수 32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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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현이 아주머니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빌려,

임병연 씨의 둘째 딸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쓰러지시기 전날,

여수로 놀러갈 때 입을 옷을 고르시며 행복해하시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경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오시고 나서 얼마나 즐거워하셨는지,

진자사모의 자전거 모임(몇 번 가지는 못하셨지만)을 얼마나 고대하셨는지,

태국 여행 때 얼마나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 오셨는지,...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어머니께서 투병하실 때,

그리고 장례를 치를 때,

사대부고 동창분들이 너무나 많이 찾아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황망하고 서글펐지만,

(사실 그 슬픔이 다 가신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잘 버티고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하느님의 의로운 낙원으로 가고 있는데

어머니는 잠시 피곤하셔서 침대칸으로 옮겨 가셨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꼭 어머니와 다시 만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영원히 함께 살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셔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김용민 2004.06.27 07:22
    꼭 할 말도 꼭 전해야 할 이야기도 없지만 오랜 세월 흐른 훗 날, 두 째 딸 그리고 첫째도..... 그대들의 삶 또한 우리의 삶처럼 행복이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 한 동네 아저씨로 부터.....
  • ?
    김순진 2004.06.27 10:46
    병현아! 보고있니? 이렇게 예쁜 딸을 두었으니 행복 했었지? 너와의 짧은 경주여행 같은방에서 말없이 이불 펴 주던 네 모습 어쩜 저렇게 마음이 고을까 물끄럼이 바라보았지. 예쁜 두 딸 행복한 미래를 지켜 보렴
  • ?
    이미자 2004.06.27 21:07
    예쁜딸의 미소가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엄마 모습 그대로인듯~~~
    엄마의 고운마음 늘 기억하면서 기도중에 엄마 친구들은 늘 기억할테니까....
    용기 잃지 말고 언니와 함께 행복한 그리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랄께요~~~~
  • ?
    이해창 2004.06.28 00:55
    용기를 잃지 말라는 말밖에는 그리고 건강한 삶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 ?
    이영목 2004.06.28 12:48
    의사와 약사가 필요없는 세상에서 살게되길 바라면서........
  • ?
    윤항수 2004.06.29 15:27
    찾아가 직접 조문하진 못했어도 친구들 통해 엄마처럼 조신하고 예쁘게 자란 두 따님 얘기 들었어요. 살아 가면서
    때론 엄마의 빈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이 만큼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었던 날들을 감사히 생각하고, 꿋꿋이 밝게 생활하길 바래요.
  • ?
    송보호 2004.06.29 15:47
    엄마처럼 아름답게 살기를 바라며. 그리고 씩씩하게... 결혼할 땐 엄마 친구들에게 꼭 연락하고.
    언니와 화목하게 지내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기를 바란다(요).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이 계시니.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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