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4.04.30 08:22

농담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안티스테네스는 아테네 변두리에 있던 '날렵한 개들' 이라는 이름의 체육관에서 자주
강론을 폈다. 그때문에 그와 그의 동료 및 제자들을 가르켜 사람들이 '개들' 이라고
하였다. 또한 안티스테네스와 디오게네스 등은 스스로 자신들을 '진정한 개'라고 칭하
였다.

그러한 안티스테네스가 중병에 걸려 회생 가망이 없게된 어느날, 디오게네스는 날카로운
단검을 몸에 지니고 문병을 갔다. 그리고는 진정한 벗의 도움이 필요한지를 물었다.
바로 그 순간 안티스테네스가 절규하듯 말했다.

"아! 누가 나를 이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인가!"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단검을 불쑥 내밀며 대답했다.
"이것이!"

단검을 보자 안티스테네스가 서둘러 말했다.
"나의 삶으로부터가 아니라 고통으로부터라고 했네!"

     -------


24시간 후에는 서울역에 있을거네, 그때 보세!!!!!!
  • ?
    황완영 2004.04.30 09:55
    안락사!!!!... 참으로 고민 스런 일이지...고통으로부터 해방?...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것이 인간사 모든일일세. 이건 잼있는 농담이 아니고 나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어 나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농담이군.
  • ?
    이창걸 2004.04.30 10:08
    완영성은 너무 깊게 생각혀! 개,돼지 처럼 진창에서 딩굴더라도 이승이 저승보다 좋다는 말인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6 태평양의 눈물바람 (9) 송보호 2004.04.23 496
2515 태평양의 눈물바람 (10) 송보호 2004.04.23 631
2514 입방정 . ( 한참을 망설이다가.....) 7 김용민 2004.04.23 372
2513 [re] 입방정 . ( 한참을 망설이다가.....) 7 김윤준 2004.04.24 344
2512 친구에게. (친구여 서울역에서 나를 보거든.....) 5 김용민 2004.04.24 412
2511 농담 2 이창걸 2004.04.26 306
2510 이창걸 2004.04.27 294
2509 진짜 클날뻔한 김효경 5 김윤준 2004.04.27 357
2508 농담 이창걸 2004.04.28 295
2507 농담 2 이창걸 2004.04.29 387
2506 한눈 팔면... 김윤준 2004.04.29 423
2505 그아내 그남편 2 김윤준 2004.04.29 582
» 농담 2 이창걸 2004.04.30 291
2503 앨범을 보다가.... 2 김용민 2004.04.30 927
2502 이세상 여성들의 소원 김윤준 2004.04.30 402
2501 농담 2 이창걸 2004.05.03 281
2500 [祝詩] .친구여 ( 추억의 수학여행을 위한.) 8 김용민 2004.05.03 918
2499 불륜을 보고 괴로워서 세상을 하직하려 했으나.. 김윤준 2004.05.07 665
2498 먼저 지는 꽃 ( 병상의 친구를 위하여) 4 김용민 2004.05.13 345
2497 농담 이창걸 2004.05.15 2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0 Next
/ 1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