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처음으로 토요 청계산 모임에 참석하여
연초록으로 불거져 나오는 굴참나무 잎새와 산기슭에 핀 노란 양지꽃
그리고 반가운 친구들을 보면서
모처럼 우울하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돌아왔다네
나날의 삶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사람 몇이겠는가
좌절과 낭패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려는 노력하는 속에
삶이 유지되는 것 아니겠는가
어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지우기를 몇 번하면서
산길을 걸으면서
내 글로 인해 친구들의 마음에 실금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네
빛 바랜 사진을 보면서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옛 추억에 젖어보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는가
특히 청군 백군이란 칠판이 보이는 사진을 보면서
가슴 언저리에 진달래 화전처럼 연분홍 색깔로 남아있던 그 때 그 시절
사라져버렸던 기억들을 회상할 수 있었다네
나의 앨범에도 수학여행 가서 찍은 흑백 사진이 몇 장이 남아있기에
낼 모래 여행가기 전에 홈페이지에 올려 달라고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난 다만 너무 많으니 추려서 올리자고 건의 한 것 뿐인데
전부 지워버리고 나가면 글을 쓴 난 이제 또 어찌하는가
나의 행동이 다른 친구들처럼 진중하지 못하고 경솔했음을 후회하면서
낼모레 서울역에서 나를 보면 한번 빙긋이 웃어 주게나
자네는 우리 반 반장 아닌가...
처음으로 토요 청계산 모임에 참석하여
연초록으로 불거져 나오는 굴참나무 잎새와 산기슭에 핀 노란 양지꽃
그리고 반가운 친구들을 보면서
모처럼 우울하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돌아왔다네
나날의 삶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사람 몇이겠는가
좌절과 낭패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려는 노력하는 속에
삶이 유지되는 것 아니겠는가
어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지우기를 몇 번하면서
산길을 걸으면서
내 글로 인해 친구들의 마음에 실금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네
빛 바랜 사진을 보면서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옛 추억에 젖어보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는가
특히 청군 백군이란 칠판이 보이는 사진을 보면서
가슴 언저리에 진달래 화전처럼 연분홍 색깔로 남아있던 그 때 그 시절
사라져버렸던 기억들을 회상할 수 있었다네
나의 앨범에도 수학여행 가서 찍은 흑백 사진이 몇 장이 남아있기에
낼 모래 여행가기 전에 홈페이지에 올려 달라고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난 다만 너무 많으니 추려서 올리자고 건의 한 것 뿐인데
전부 지워버리고 나가면 글을 쓴 난 이제 또 어찌하는가
나의 행동이 다른 친구들처럼 진중하지 못하고 경솔했음을 후회하면서
낼모레 서울역에서 나를 보면 한번 빙긋이 웃어 주게나
자네는 우리 반 반장 아닌가...
용민씨 아랫글 다시 읽어바두...
훈표씨가 오해한걸루 바께...생각이 안드는데...
훈표씨요~ 국어시간에...졸았나용?
그란디...수학여행가서...그班하구 우리班하구 미팅 할래요?
우리班 애덜...넘 이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