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산행이 자꾸만 여소남대로 변하는가? 매우매우 우울토다,이 늑대의 꿈은 언제
이루워지려나!!!!! 오늘이 그날이기를  기대하며 산행준비를한다.

                        --오직 신들만이---

디오게네스가 어느 날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마침 돈을 헤프게 쓰기로 소문난 젊은이도 있었다. 디오게네스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일 오블로스만 달라고 하더니, 그 젊은이에게는
일 므나(10,000오블로스)를 요구하였다. 젊은이가 놀라며, 왜 자기에게만
그토록 큰 금액을 요구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태연히 대답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 나에게 돈을 주리라 믿네. 하지만
  자네의 경우는 다르지. 내가 다음에도 자네로부터 도움을 받을수 있을지
  여부는 오직 신들만이 알고 계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