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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4.04.08 08:30

농담

조회 수 28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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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게네스는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아테네의 광장 한구석에
털석 않아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광장에 않아 있다해서 시장하지 않은가?"
"먹는 행위 자체가 나쁜 짓이 아닐진대, 광장에서 먹건 집 안에서
   먹건,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그는 사람들의  야유에 항상 그렇게 응수하곤 하였다.

어느날 그는, 광장 한구석에 않아, 동냥주머니에서 음식을 꺼내
천천히 먹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의 주위에 둘러서서
구경하며, 그를 개라고 놀려댔다.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빙그레
웃으며 응수했다.

"내가 먹을 것을 꺼내놓자마자 내 주위에 우르르 몰려들었으니,
  그대들 역시 개들임에 틀림없군!"


  • ?
    이창걸 2004.04.08 08:32
    완영형, 이해안되면 그냥 넘어가. 둔한 내머리 아프게 만들지말고~~~~~ㅎㅎㅎ.
  • ?
    황완영 2004.04.08 10:35
    창걸형님.. 이 농담은 알아 듣겠다.. 근데, 어제 농담은 오늘 다시 보고 다시 알려고 해봐도 도무지 이해가 안돼네.. 내가 좀"뚱"해서 그러나??? 갈쳐 줘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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