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 성당에서 마을 사제가 열심히 강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사제의 입에서 마귀라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두손을 모으고 상체를 깊숙이 숙여 경건히 예를 표하는 신도
하나가 사제의 눈에 띄었다.
미사를 마친다음, 사제가 그 신도에게 다가가서 나무라듯
물었다.
"어찌 된 일인가? 이제는 마귀에게도 경배하는가?"
그러자 신도가 겸연쩍게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오! 사제님, 약간의 예의를 차린다고 해서 손해볼 것은
없지요. 뿐만 아니라, 제가 장차 어디로갈지 누가 압니까?"
있었다. 그런데,사제의 입에서 마귀라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두손을 모으고 상체를 깊숙이 숙여 경건히 예를 표하는 신도
하나가 사제의 눈에 띄었다.
미사를 마친다음, 사제가 그 신도에게 다가가서 나무라듯
물었다.
"어찌 된 일인가? 이제는 마귀에게도 경배하는가?"
그러자 신도가 겸연쩍게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오! 사제님, 약간의 예의를 차린다고 해서 손해볼 것은
없지요. 뿐만 아니라, 제가 장차 어디로갈지 누가 압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