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폭설이 내렸어요.
길은 막히지만, 길옆의 경치가 무척이나 좋더라구요. 나뭇가지에 앉은 눈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고....
막히는 길에 답답하여 교통방송을 켜니, 배한성과 송도순씨의 잡담이 들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
"길이 막혀 답답하겠지만, 경치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는 뜻의 말을 하더군요. 내 맘과 똑같았어요.
오늘은 길이 막힐 것 같아서 새벽같이 나왔어요.
그런데.. 웬걸.. 길이 "뻥" 뚫렸어요. 다만 젖어서 미끌거릴 뿐.. 그리고 한밤에 내린 눈이 길옆 산속을 완전히 덮었어요. 순간~~~ "내가 지금 설악산 옆을 가고 있나"하고 착각을 했었죠.. 지겹게 내리던 눈에 파묻혀 죽을뻔 했던 기억이 나서 엣날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봤지요...
폭설로 인헤 피해가 적어야 할텐데... 다시 한번 걱정을 해봅니다.
길은 막히지만, 길옆의 경치가 무척이나 좋더라구요. 나뭇가지에 앉은 눈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고....
막히는 길에 답답하여 교통방송을 켜니, 배한성과 송도순씨의 잡담이 들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
"길이 막혀 답답하겠지만, 경치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는 뜻의 말을 하더군요. 내 맘과 똑같았어요.
오늘은 길이 막힐 것 같아서 새벽같이 나왔어요.
그런데.. 웬걸.. 길이 "뻥" 뚫렸어요. 다만 젖어서 미끌거릴 뿐.. 그리고 한밤에 내린 눈이 길옆 산속을 완전히 덮었어요. 순간~~~ "내가 지금 설악산 옆을 가고 있나"하고 착각을 했었죠.. 지겹게 내리던 눈에 파묻혀 죽을뻔 했던 기억이 나서 엣날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봤지요...
폭설로 인헤 피해가 적어야 할텐데... 다시 한번 걱정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