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떠나지 못한 폭설처럼 *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글로 마음을 보이고 웃음을 나누던 카페.. 아침에 메일 체크하러 습관적으로 간 그곳은 이미 여러 기능이 정지되고 이사간 집처럼 썰렁하여 서글펐다. 어젯밤 떠나지 못하고 퍼붓던 폭설처럼 내 마음은 그 곳을 서성였다. 한참을... 이곳 홈피는 우려했던대로 디자인, 색상이 매우 단조롭고, 제목도 색깔을 줄수없고 글씨체가 눈에 들어오지않고 가물가물하다. 총론이라해 말은 안했지만, 맨션에서 부도맞고 이사온 초라한 집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다. ㅋㅋㅋ 좀 꾸미고 사람들이 북적거려야 좋은집이 되련만. ^^* 조용한 음악처럼 기지개를 켤 새봄의 생명처럼 이곳도 '우정과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잡으리라 '진실'처럼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