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진자사모는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즐거운 문화 산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영국 국립미술관인 테이트미술관 소장품 중
18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몸(누드)을 주제로 한
거장들의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등 총 12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전시였지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느끼게 해 주는 전시품들 중
특히 마지막 오귀스트 로댕의 대표작 THE KISS 는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었다는 점에서도 특별하지만
인체가 만들어내는 사랑의 행위가 얼마나 고귀한 지를
느끼게 해 주는 전율이었습니다.
포메인에서의 점심은 해자가 흔쾌히 지불해 주었고
스타벅스에서 향긋한 커피로 1차 모임은 끝.
2차 올림픽공원 노랑코스모스 언덕과 장미공원을 거쳐
가을 속에 한껏 빠진 10명의 친구들의
명랑한 수다는 다시금 울 친구들을 40 여년 전으로 돌려놓았답니다.
맛있는 간식 빵과 점심 쏜 해자한테 감사 인사 전하고
날짜가 바뀌었는데도 참석해 주신
진자사모 친구들에게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
일시 : 2017년 9월25일(월) 10:00
장소 :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 )
참석자 : 강인하 구순화 김기업 김명옥 김혜신
배영희 서성숙 안희영 오정희 용환섭
윤경자 윤항수 이해자 정혜영 최화숙
한명숙 홍현숙
수입 : 16만원
( 회비 1만원 * 16명, 점심 쏜 해자 회비 면제)
지출 : 153,300원 (미술관 입장료 96,000원(인당 6천원*16명)
+ 2차 스타벅스 57,300원)
잔액 : 6,700원
총 잔액 : 1,189,800원 ( 이월금 1,183,100원 + 6,700원)